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 분쟁으로 자산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각종 경제지표들이 바닥을 치면서 국내 재테크 시장에 대한 전망도 비관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낮은 예금 금리에 만족하며 현금만 들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막막한 재테크 보릿고개에 개인 투자자들의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김해뉴스 창간 8주년 기념
머니머니 재테크 콘서트 개최
29일 JW웨딩컨벤션센터서
주식·금테크·공매·부동산 다뤄



김해뉴스는 이러한 시민들의 재테크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김해시민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오는 29일 오후 2시 삼정동 JW웨딩컨벤션센터 4층 그랜드볼룸에서 '김해시민을 위한 머니머니 재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김해뉴스 창간 8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이다. 주식·금테크·공매·부동산 분야의 국내 최고 재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강연을 펼친다.
 
KB증권 박용진 김해지점장이 이날 첫 강연자로 나선다. 돈의 가치 하락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유용한 수단인 주식에 대해 설명한다. 주제는 '주식투자! 이렇게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공부해야 부자 된다!'이다. 주가 급락의 원인이 되는 미중 무역 갈등의 전망과 그에 따른 대응전략을 알려준다.
 
박 지점장은 현재 김해뉴스 경제칼럼 필진으로 활동 중이다. MBC경남 시황방송의 패널로 출연하고, 경남신문·경남도민일보에 칼럼을 기고한 이력이 있다. KB증권을 대표하는 주식투자 분석 전문가로 지역민들에게 생생한 재테크 비법을 전해왔다.
 
이어 한국거래소(KRX) 홍보부 최재민 과장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손꼽히는 금투자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금투자를 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과 다양한 투자법 등을 들려준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달러 투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한 최 과장은 시장분석 전문가로 불린다. 지난 2006년 한국거래소에 입사해 코스닥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본부 등을 거쳤다.
 
오후 3시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윤태일 강사가 나서 '가장 싸게 낙찰받자! 초불황기 공공자산 공매 재테크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국내 최고 공공자산 입찰 시스템인 '온비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낙찰 사례, 이용 팁 등을 전한다.
 
윤 강사는 자타공인 공공자산 공매 '온비드' 전문가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번 콘서트는 김해시공인중개사협회 이두희 소장의 강연으로 마무리된다. 이 소장은 지금까지 15년 동안 김해에서 공인중계사 사무소를 운영해왔다. 공급과잉, 거래실종 등 현재 김해부동산 시장의 실태를 전달한다. 또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대출규제 등을 살펴보고 김해 부동산의 투자전망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김해뉴스로 전화(055-338-9011)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자리가 남을 경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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