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58명 만장일치로 결의안 채택

2023년 전국체전대회 유치에 대한 지역 염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의회가 전국체전 유치를 촉구하며 김해 유치에 힘을 실었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21일 제3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진기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 촉구 결의안'을 58명의 도의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결의안에는 △정부와 대한체육회, 경상남도, 도내 전 시·군 등과 공동 협력 △지역균형발전 △100세 시대 생활체육 활성화 △실업팀 육성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경남도의회는 결의안을 대통령, 국회,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에 보내 전국체전 유치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밝힐 예정이다.

대표 발의한 김진기 의원은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김해시만의 입장이 아니라 경남도의회와 경남도의 입장이다. 전국체전 유치가 경남도민을 위한 체육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2023년 전국체전 최종 개최지는 오는 12월 19~21일 사이로 예정된 현장실사를 거쳐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예비심사 후 내년 2월중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난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