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청회 개최… 이르면 내년 사업 착수
김해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중 하나인 삼방지역의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14일 삼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는 삼방동 어울림 캠퍼스타운 조성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첫 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날 공청회에는 도시재생 전문가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총괄코디네이터인 최인규 교수가 '3-방(주민·청년·대학)이 소통하고 상생하는 어울림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계획안을 발표한 데 이어 토론, 질의응답, 시민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쇠퇴하고 낙후한 삼방지역이 다시 살아나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염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은 질문과 토론을 이어 나갔다.
시는 올해 8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300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3년까지 5년간 삼방지역에 어울림 스퀘어·캠퍼스 플랫폼·3-방 주도 일자리 창출·맞춤형 스마트타운 등 총 10가지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친 후 사업 시작을 위한 행정절차 중 하나로 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며 빠르면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 내년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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