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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애도 속 김해 고려인 여학생 7명 "교사가 성추행"

기사승인 [397호] 2018.11.08  14: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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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서 발생한 원룸 화재에 안타깝게 휩쓸린 고려인 희생아동 등을 돕기 위한 시민 모금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중학교 교사가 고려인 3·4세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김해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해 모 중학교 교사 A(55) 씨를 최근 직위해제했다.

이 학교에 다니는 러시아·키르기스스탄 국적의 고려인 3·4세 10대 여학생들은 A 교사가 뒤에서 껴안거나 손을 잡는 등의 신체 접촉을 했다고 학교 관계자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피해 학생들은 A 교사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어를 가르쳐준다며 집으로 올 것을 요구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들은 A 교사가 지난 7월부터 이런 행동을 했으나 한국 특유의 문화인 것으로 오해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학교 측에 밝혔다.

해당 학교와 김해교육지원청은 A 교사를 학생들과 격리한 후 일단 직위해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A 교사는 일부 언행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인정했으나 나쁜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해지역에서는 지난달 20일 서상동 원룸 화재 사고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고려인 아동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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