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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코리안 드림’에 온정 손길

기사승인 [394호] 2018.10.23  1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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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대원이 지난 20일 김해 서상동의 한 4층 높이의 원룸 건물에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지방경찰청

 
화마로 우즈벡 어린이 4명 사상
생명나눔재단, 5000만 원 지원



김해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우즈베키스탄 국적 어린이 2명이 숨지고 다른 어린이 2명도 위독하다는 안타까운 사고 소식에 지역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김해시민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생명나눔재단은 지난 22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긴급치료지원금 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부족한 치료 비용을 시민들의 모금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비용 문제로 치료가 늦춰지지 않도록 해당 병원에 공문을 보내 치료비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7시 40분께 김해시 서상동의 한 4층 원룸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2층 한 방에 있던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A(4) 군이 현장에서 숨졌고 그의 누나인 B(14) 양 역시 치료를 받던 중 지난 21일 세상을 떠났다.


같은 방에 있었던 A 군의 형(12세)과 이종사촌 형(13세)은 창원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심한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 군의 이모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지만 화재 발생 약 1시간 전 장을 보기 위해 잠시 집을 비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2층에 있던 아이들이 뒤늦게 불이 난 것을 알게 돼 미처 불을 피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큰 화를 당한 A 군의 가족은 고려인 3, 4세로 3년 전 생계를 위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필로티 구조의 1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합동 감식을 벌이는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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