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장과 리조트가 어우러진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사진제공=부산해운대비치CC

 

부산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


7250야드 국제대회 규모 갖춘 친환경 골프장
김해서 불과 20여 분, 오시리아 관광단지 인근
오션코스, 온화한 기온 속 바다보며 사계절 라운딩
골프장 내 바다 조망 70세대 고급 빌리지 조성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는 영화 '보안관'의 배경이 됐던 맑고 푸른 부산시 기장군의 대변항 옆, 해운대에서는 불과 10분 거리에 자리한 자연 친화적 골프장이다. 전체 18홀, 총 길이 7250야드의 국제대회 규모를 갖춘 해운대비치CC는 최근 자금난을 겪어오다가 '고려개발㈜'로 최종 인수됐다.
 
해운대비치CC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골프장의 경우 클럽하우스 등 대대적인 리뉴얼 공사를 통해 명문 골프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개장한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는 부산 관광의 중심인 해운대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코스는 오션코스와 마운틴 코스로 이루어져 있고 초급자에게는 어렵지 않게, 중·고급자에게는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맞춤형 티박스를 설치했다.
 
특히 오션코스에서는 바다조망을 만끽하며 온화한 기온 속에 사계절 라운딩이 가능하다. 전체 18홀 중 바다가 보이는 홀은 오션 코스 10~18번 홀 전체와 마운틴 코스 7~9홀 등 총 12개 홀이다. 푸른 잔디 위 푸른 바다를 보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해운대비치CC의 자랑이다.
 
골프장 내 인공적인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해안 솔 숲 원형을 최대한 살린 디자인 역시 라운딩의 즐거움을 더한다. 해운대비치CC는 골프장 내 모든 물길이 연결되고 순환돼 자체 정화가 가능한 자연정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자연친환경적인 골프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골프장 내 조성되고 있는 고급 빌리지 '더캐슬 해운대비치'도 눈길을 끈다. 총 70세대로 구성된 더캐슬 해운대비치는 전망을 위한 공간을 배치해 골프 코스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클라우드 나인', '더 큐브 텐', '오션테라스' 등 세 가지로 몰디브, 발리, 모나코 등 세계 유명 관광지의 분위기를 연출해 해외에 온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오션테라스'의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테라스를 갖춘 최고급 펜트하우스 등을 갖추고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또한 빌리지 회원에게는 골프장 그린피 특별할인 요금이 적용되어 부담 없이 라운딩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숙박시설 또한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해운대비치CC는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계절 체류형 복합 해양레저도시인 오시리아관광단지 내에 있어 골프, 리조트와의 연계 관광도 활발해질 예정이다. 오시리아관광단지는 약 366만㎡ 개발 면적에 골프장 테마파크 쇼핑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밖에도 해운대 해안관광벨트 연장선상에 위치하고 있는 해운대비치CC 인근에는 골프장, 프리미엄아울렛, 국립박물관, 힐튼호텔 등 각종 부대시설들이 들어서고 있어 핫한 관광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운대비치CC를 인수한 ㈜고려개발은 회원 및 내장객들의 편의 향상과 함께 품격 있는 클럽하우스를 위한 시설디자인 변경 및 레스토랑 확장, 5개의 럭셔리한 명품 써클룸 신설로 라운딩 후 아늑하고 여유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화단신설 및 수목식재 등을 통해 환경 친화에 바탕을 두고 코스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고려개발㈜이 운동휴양지구를 모두 인수함에 따라 리조트 조성사업과 분양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람과 환경이 우선되는 친환경적인 개발사업과 함께 대형 건설사 선정으로 빌리지 공사 또한 속도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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