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기센터서 ‘상생워크샵’
특강, 토의 등 다양한 행사 진행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양대복)은 지난 15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2017년 김해시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상생워크샵'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김해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해센터, 김해시 일자리정책과, 경남중소기업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 회장은 "김해지역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경제 전문가 등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네크워킹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생워크샵은 소상공인연합회 사업방향 제시, 소상공인 상생 사례발표, 자유한국당 김규환 국회의원(비례대표·국가품질명장)과 신라대학교 윤명홍 교수 특강, 김해시정책, 소상공인정책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소상공인연합회 이혜숙 사무총장은 "연합회는 소상공인 창업 경영안전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 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 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경영안정, 조직역량강화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환 의원은 "다가온 4차 산업 시대에는 반짝이는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발명교육을 의무화해 과거 조선 세종대왕 시절에 나왔던 제2의 장영실을 양성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면서 발병교육 활성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발명교육활성화 지원법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체계적인 발명교육이 정착된다면 발명교육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성장을 위한 희망사다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강과 정책 설명이 끝난 뒤에는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사업 발굴 △최저임금 △대규모 점포 상생방안 △소상공인 애로사항 등을 주제로 토의가 이어졌다. 참석자 김 모(58) 씨는 "이번 상생 워크샵은 침체된 경제 위기 속 자영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겪는 문제점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 자주 이런 행사를 가져 최저임금 등 소상공인 고민들이 많이 공론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