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아래 묻혀버린 문전옥답한림면 ‘영남팔명촌’은 이름만 남아자연마을 ‘생활권’짓밟힌 채 살아가한일합섬 공장 설립 후 공장 유입 시작안동공단 김해 초창기 개발 이끌어1980년대 말 개별공장 우후죽순 설립무분별한 개발 옹벽붕괴 등 사고 초래조선·기계 산업 부진으로 빈 임대공장만"공장 기계음이
장유 1동 아파트 숲 맞은편 ‘부곡마을’2000년 이후 준공업지역 변경 돼농사짓던 마을이 ‘부곡공단’으로"공장 소음 때문에 딱 죽을 맛인데, 김해시에는 신고를 해도 소용이 없다. 그때마다 눈으로 확인만 하고 돌아간다." 장유 부곡동 부곡마을 김 모(74) 씨가 분통을 터뜨렸다. 장유1동주민센터를
대동면 ‘그린벨트’ 난개발 억제된 지역2004년 지구단위계획수립 토지변경창고·공장 등 불법용도변경 위법 늘어김해에서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많이 느끼는 지역을 꼽으라면 그린벨트가 많은 대동면이 될 것이다. 대동면의 입장에서 보면, 낙동강 건너 부산의 금곡·화명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개발돼 '신천지'
공동체의식 단단하고 끈끈했던 시골마을90년대 간장공장 입주 후 개발 바람 맞아12만 평 농공단지에 52개 업체 즐비시,작년 유목마을 일대 죽곡산단 승인주민들 식수에 영향 미칠까 전전긍긍발파 소음 피해 노출 가능성 커지는데도시 '민원 있으면 대응하겠다' 소극적 반응진영읍 죽곡리는 논농사가 성행했던 지역이다. 시·군 통합 이전에는 마
30년전 수로왕대제 진상 오른 천곡 샘물 이젠 마을 식수 ‘앞새미실’에도 쓰레기만 물·공기 오염 탓 단감 품질 예전만 못해 영세 선박기자재 관련업체 연이어 도산 좁은 도로 대형차 접촉사고 끊이지 않아 논 판 주민들은 공장 임대료 받아 생활“소음·매연 다 포기… 이대로 살다 죽어야&rdqu
2002년 집중폭우로 인명피해 산사태무분별한 개발 후유증 생생한 교훈참사 이후에도 연이어 경사지 공장‘체계적 관리’ 외친 시, 난개발만 조장예산 모자라 도로 건설 “없던 일로”주민-기업, 오·폐수 방출 숨바꼭질밤 늦게 돌아가는 기계 소음도 심각2002년 8월, 닷새 동안 474㎜의 집중폭우가 쏟아지는
송아지가 어미소 그리워한다는 ‘고모’90년대 중반부터 예쁜 이름 빛 잃어길 양 옆에서부터 산 중턱까지 공장저렴한 부지 찾아온 영세업체 즐비하루종일 울리는 기계음에 주민 고통화학약품 사용으로 숨 쉬기도 힘들어열악한 도로 상황 아찔한 장면 연발진례면 고모리 고모마을 주민 이 모(70) 씨가 대뜸 분통을 터트렸다. "공장 기계음이
학성·당리·오룡·강변마을 논농사 거점지IMF 이후 공장 대거 유입, 롯데골프장 운영 원주민, 환경오염 물질 배출로 고통 호소삼정터빈, 동성TCS 등 다양한 공장 입주대형트럭, 출퇴근 차량 증가로 도로 마비마을진입 도로, 송현리 군도 확장 제자리내년 산단 공사 재개 예정 불편 가중 우려시 “경남도 심의서 통행량
‘삼분산업’ 각광 시멘트 30년 전 첫발과수원 땅 매각한 자리 공장 들어서반대투쟁 주민들, 발전기금으로 유혹화물차 마을 통행 탓 교통사고 우려도로 하나 사이 두고 끝없이 기계소리비자금·뇌물 파문 산업단지 추진도한림면 장방리에는 1250가구 주민 2546명이 있다. 이곳은 한림 1~3구와 장방, 진말, 부평, 대항, 신봉,
통일신라 경애왕 때부터 집성촌 이뤄조선시대 충신 삶에서 마을 이름 유래2008년 공사 도중 가야유물 등 출토79만㎡ 친환경농업단지 덕 ‘봉순이’ 방문이마저 사라지면 화포천습지 환경도 파괴삼화페인트 설립 이후 “자고 나면 공장”길 건너 산단 예정, 농사 지을 사람 없어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세계문화유산재단(GH
일제강점기 면사무소 있던 최대 번화가부산~마산 지방도 있어 교통 여건 좋아90년대 중반 이후 투기 열풍 공장 난립공식 집계만 180개, 소규모 임대 더 많아외곽순환고속 개통하면 기업 증가 불보듯‘마을 지키기’ 어르신 투쟁 결국 무위로“막내 이장 60대… 이제 싸울 사람도 없어”예로부터 도로 건설은 성장
대나무숲·무릉천, 아름다운 산수 자랑마을 유래비 세울 만큼 자부심 높아2000년 자동차전용도로 지정 상황 급변임대 등 각종 공장 곳곳에 건설 바람자연마을에 남은 건 채소텃밭과 콩밭 뿐터전 잃은 주민들, 월세·식당일로 생계'지역공동체' 유지와 '개발'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까. 스페인의 협동조합
1885년 조성 국내 첫 한센인 정착촌송은복 전 시장 시절 ‘망가지기’ 시작축사 하나둘 떠난 자리 업체들 차지용도변경 않고 건축한 무허가 많아자연마을 곳곳에 169개 우후죽순격대형트럭 마을까지 들어와 항상 불안대기오염·소음공해에 편한 날 없어삼계동에서 한림면 방면으로 난 김해대로를 달리다 망천삼거리로 접어든다. 망천삼거리에
천연기념물 이팝나무 700년 뿌리내려주민들, 자연 벗삼아 한 세기 살아와90년대 가구업체 몰려오며 퇴락 시작공장입지유도지역 지정 이후 기업 증가지난해 신천산단 개발 때 ‘고소’ 홍역자식 모두 도시 나가고 외국인에 방 임대“자연마을 사라지고 개별공장만 남을 것”한림면의 신천리란 지명은 신천초등학교 아래 맑고 물맛이
상동면 우계리 2000년 역사 자연마을들20년 지속 난개발 이후 하나둘씩 사라져1997년 외환위기 이후 공장들 본격 설립코스닥 상장업체 등 대형기업 대거 포진산 파내 옹벽 건설한 탓 붕괴사고도 발생플라스틱·화학소재 공장서 화재도 연이어땅값 오르자 매매 서두른 원주민들 후회상동면 우계리는 2000년 전부터 낙동강 하류의 풍요한 자연과 산재된 철광
낙동강 하류 산자락 소감·포산마을1980년대 석산 개발 이후 환경 악화레미콘에 조선부품·금속·화학 공장까지10~20명 근무 소형업체 수백 곳 난립오염·소음·오물투척 위험에 늘 시달려시 무관심에 주민들 삶의 터전 망가져'고속도로 교각 아래에 왜 저렇게 많은 공장들이 밀집해 있을까.'
‘한센병’ 환자 모여 신촌마을 형성 90년대 이후 공장·축사 하나둘씩 원주민 떠난 자리 외국인 등 메워 입주 공장 절반 가량은 ‘임대형’ 유해화학물 가공 등 3D업종까지 시 신경 안 쓰는 ‘김해의 파벨라’얼마 전 하계올림픽이 열렸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는 산동네 '파벨라&
학산마을, 민가보다 공장 배 이상 많아회관 뒷산에 대형업체 떡하니 자리잡아농사 짓던 주민들, 식당으로 생계 유지75가구 산성마을 인근엔 농공단지 입주공장에 둘러싸인 마현마을 기계 소리만“여기서 어떻게 건강한 농작물 나올까”생림면 나전리에서 나전로를 따라 밀양 삼랑진 방면으로 6㎞ 정도 가면 봉림리가 나온다. 봉림리는 뒷산에 봉황이 숲으
인제로·나전로 따라 각종 공장 즐비 안금마을 건너편 10여 개사 가동 한창 분성산 황톳빛 속살 드러내고 산단 공사 대형화물차 통행 늘어 주민 보행 애로“사람들 싫어하는 시설 모두 시골에” 30년 전 마셨던 계곡물 이젠 입도 못대 떠나고 싶지만 정든 고향 어쩔 수 없어생림면은 봉림리, 생철리, 나전리 등을 비롯한 8개 리로
테크노밸리, 내년 하반기 준공중소기업 요구 조성과정에 반영축구장·산책로 등 쾌적한 환경골든루트는 ‘친환경 산단’ 모델김해지역에 조성됐거나 조성되고 있는 대다수 산업단지들은 규모가 작다. 면적은 대개 20만㎡ 안팎에 불과하다. 심지어 4만여㎡밖에 안 되는 산단도 있다. 이러다 보니 대부분 산단들은 교통이나 편의시설 등이 부족